영광군이 출산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영광군과 함께 하는 5월 愛 사랑 만들기”라는 주제로 미혼남녀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20일 열린 만남의 장 행사는 묘량면 소재 궁지골 농원에서 지역 11여개 기관 30명(남15, 여15)이 참석, 서로의 짝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오리엔테이션 ▲가면 미팅 ▲로테이션 미팅 ▲미션 커플 보물찾기 ▲중식커플 ▲커플게임 등을 통해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며 유쾌한 시간을 보내고, 최종 공개 프로포즈에서 8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현재 영광군은 고령화·저출산 사회로 접어들고 미혼직원들의 결혼시기마저 늦어져 인구감소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공공기관의 저출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만혼 문제 등의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건전한 결혼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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