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은 국내 유일의 야생화 압화전시관이 지난 26일 1종 공립 전문박물관인 ‘한국압화박물관’으로 등록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문박물관 등록은 압화 관련 유물과 자료를 계승 보전하고 압화 예술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했다.
등록을 추진한 구례군농업기술센터 정연권 소장은 “앞으로 박물관 지원과 교육 예산 확보를 위해 다양한 공모사업에 신청하여 전문기반을 확충해 나가고, 압화를 지역 문화자원과 연계하여 또 다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1990년대부터 지리산 야생화 전문 재배 농가를 육성하고 야생화를 활용한 향수, 생활소품 개발, 압화 등 연계형 사업을 추진해왔다.
또한 2002년부터는 대한민국 압화대전을 개최하는 등 야생화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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