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겨울방학 기간 동안에 결식우려 아동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올해 2월 2일까지 겨울방학기간 동안 성장기에 있는 결식 및 저소득층 아동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무료급식사업은 국민기초수급자, 차상위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소년소녀가정 아동, 저소득층 맞벌이 가구 중 급식이 필요한 아동,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총 3,175명을 대상으로 가구별 특성, 환경여건 등을 고려하여 밑반찬과 부식배달, 지역아동센터이용 대상자로 구분하고 개별적인 지원방안을 마련 시행하고 있다.

또 42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930명은 과학, 영어 등 학습 지원과 함께 주 5일(월~금) 중식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방학 중 끼니를 거를 우려가 있는 저소득층 자녀들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저소득층 아동 관리를 통해 사각지대 없는 복지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