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시내버스 간․지선제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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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시내버스 간․지선제 운행
  • 한형철 기자
  • 승인 2016.06.0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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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시청 직원들은 1일 아침부터 정류장 등지에서 홍보전단을 나눠주며 환승방법 등을 알려주고 있다. 사진=나주시

나주시 전역과 광주를 오가는 시내버스가 1일부터 ‘간선 ․ 지선제’로 변경돼 운행에 들어갔다.

빛가람혁신도시 내부를 순환하는 셔틀버스 3대를 이날부터 운행해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과 입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1일부터 광주-남평-나주-영산포를 오가는 구간은 ‘간선’(幹線)으로, 남평읍과 나주, 영산포에서 읍면동을 오가는 노선은 ‘지선’(支線)으로 운행하는 ‘간․지선제’ 시행에 들어갔다.

시는 ‘간․지선제’ 시행으로 대중교통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선구간의 경우 해당지역 출신의 운전원을 배치하는 ‘연고지 배차제’로 친절도를 향상시키고 운행 횟수를 기존보다 20%이상 늘려 시민불편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들이 읍면동에서 광주광역시로 가기 위해서는 영산포터미널, 나주터미널, 남평읍 정류장에서 광주로 가는 버스로 환승을 해야 한다.

환승에 따른 요금의 변동은 없지만 교통카드나 후불교통카드를 사용해야 하며, 교통카드가 없으면 환승시 별도 요금을 부담해야 한다.

이와함께 전 직원이 간․지선제 시행을 앞두고 대대적인 시민 홍보를 전개한데 이어, 이날 아침부터 정류장 등지에서 홍보전단을 나눠주며 환승방법 등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나주시는 “간․지선제 시행초기에는 시민들의 불편이 다소 예상되지만, 선진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시행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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