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립예술단 창단 ‘시민문화행복도시’ 도약
상태바
나주시립예술단 창단 ‘시민문화행복도시’ 도약
  • 한형철 기자
  • 승인 2016.06.03 18: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3개 예술단을 통합한 나주시립예술단이 3일 창단했다. 사진=나주시

빛가람혁신도시 조성과 역사문화도시 나주의 위상에 걸맞게 3개 예술단을 통합한 나주시립예술단이 3일 창단했다.

나주시는 이날 오후4시 나주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나주시립국악단과 나주시립합창단, 나주소년소녀합창단원 등 122명의 단원과 가족, 시민소통단, 시민홍보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주시립예술단 창단식을 가졌다.

나주시립예술단은 2008년 나주시립삼현육각연주단으로 출발하여 2012년 5월 개편한 나주시립국악단과 같은해 8월 창단한 시립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 등 3개 예술단에 총 122명의 단원으로 대폭 확대 개편됐다.

특히 이번 창단에는 지난 2005년 10월 나주문화원이 창단해 운영해온 나주소년소녀합창단을 시립화하여 지역 청소년 음악인재를 육성하고 이를 시립합창단과 연계하여 지역인재 순환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학부모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나주시립예술단은 그동안 읍면동민의 날 행사, 지역 경로당·복지회관·학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펼쳐 오면서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과 문화도시민으로서의 긍지를 심어 왔다.

또한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과 2천년 나주역사를 공연작품으로 제작한 ‘영산연가’ 공연, 시민합창단·시니어합창단과의 합동합창공연, 시립합창단 연습실로 시민들을 초대하여 밀착형으로 진행한 ‘시민소통콘서트’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면서 대표적인 시민 체감 문화시책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빛가람혁신도시 발전과 함께 시민들의 다양한 눈높이와 초청공연 등의 대외 활동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나주시는 2016년을 ‘시민이 체감하는 시립예술단 활성화 원년’으로 삼고 앞으로 3개의 예술단별로 특화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강인규 시장은 “제2의 창단을 계기로 누구도 문화에서 소외되지 않고 문화가 있는 시민의 삶을 실현하여 시민행복지수를 높여 나가는 홍보대사 역할을 충실히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