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목이버섯 신규특화작목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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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목이버섯 신규특화작목 육성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6.06.0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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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이버섯 현장 컨설팅. 사진=강진군

강진군은 지난 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목이버섯을 신규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문가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목이버섯 재배 농업인 10여명이 참석해‘세계 제1의 생산국 중국의 목이버섯 재배와 국내 목이 버섯재배 방향’이라는 주제로 전남농업기술원 김길자 박사의 강의를 들었다.

이날 국내 육성 품종(용아, 건이)이 실증재배가 되고 있는 재배사를 방문하여 농업인들과 현장 정보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 참석한 농업인 박재일(48)씨 “대부분의 농가들이 재배기술이 아직 확립되지 않아 꾸준한 기술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목이버섯은 목이(木耳)라는 이름은 나무의 귀와 같다고 하여 붙여졌고 식이섬유소 함량이 매우 높고 비타민 D가 풍부하여 여성 건강에 매우 좋고, 특히 변비, 빈혈, 혈관질환 치료에 효과가 뛰어나 식재료 뿐만 아니라 약용으로 쓰이고 있다.

군에서는 올해 신규 특화작물로 육성하기 위한 신품종 도입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현재까지 0.4㏊의 면적에서 5농가가 재배 중에 있다.

또한 수입 산에 대응한 국내 육성 품종 전환, 품목 다양화(털목이, 흑목이, 흰목이 등)와 브랜드 개발로 군 소득작목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동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목이버섯은 수입산이 70% 이상 시장 점유를 하고 있고 시장 개척의 가능성이 크다”며 “지역 농업인들이 새로운 품목과 품질의 차별화를 통해 시장 선점이 가능하도록 기술 교육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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