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길 위의 인문학 강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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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길 위의 인문학 강좌’ 연다
  • 박홍순 기자
  • 승인 2016.06.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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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는 다양한 내용을 주제로 한 인문학 강좌를 열고 주민들을 맞이한다.

8일 북구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독서분야와 음식분야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주민들에게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선보인다.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6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과 한국사립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16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사업에 각각 선정된 것이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으로 2천만 원을 지원 받은 일곡·운암 도서관은 ‘고서(古書)를 펼치다’와 ‘도서관에서 미술관 가기’라는 주제로 각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서를 펼치다’는 오는 10일과 17일 오전 10시부터 일곡도서관 강당에서 박대헌 완주책박물관장이 강사로 나서 동·서양의 고서 등을 소개한다.

운암도서관에서는 오는 11일, 30일, 내달 2일 김영숙 작가 등 미술전문가를 초빙해 미술작품 관련 강연을 실시한다.

하반기에도 다양한 내용을 주제로 한 도서관 인문학 강좌를 이어갈 계획이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2천2백여만 원을 지원받은 남도향토음식박물관은 매주 화~금요일 남도향토음식박물관 체험관에서 ‘세시풍속과 음식’을 주제로 어린이 남도음식 인문학 강좌를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주민들에게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녹음이 짙어가는 신록의 계절, 인문학의 진수를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인문학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도서관과(☎410-6894)와 남도향토음식박물관(☎575-888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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