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신세계] 디즈니 실사영화 ‘정글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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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영화 신세계] 디즈니 실사영화 ‘정글북’
  • 신현호 편집인대표
  • 승인 2016.06.0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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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북’은 아버지를 잃은 소년 ‘모글리’가 흑표범 ‘바기라’와 ‘아킬라’가 이끄는 늑대 무리의 보호를 받으며 정글에서 살면서 겪는 모험과 성장을 다룬 디즈니 실사영화이다.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영국의 소설가 J 러디어드 키플링이 1894년 쓴 이야기 모음집에 담긴 ‘정글북’은 전 세계 독자들의 든든한 지지 속에 꾸준히 영화화됐다.

오늘 개봉한 존 파브로 감독의 ‘정글북’ 역시 원작 내용을 거의 그대로 가져왔지만, 외관은 180도 바뀌었다.

영화 아바타, 라이프 오브 파이, 그래비티의 제작진이 뭉쳐 정글과 정글 속 동물을 마치 관객의 눈앞에 그대로 펼쳐놓듯 재현해냈다는 평가다.

영화 '정글북'은 늑대에게 키워진 ‘인간의 아이’ 모글리가 유일한 안식처였던 정글이 더 이상 그에게 허락되지 않는 장소가 된 것을 깨닫고, 그를 지켜줘 온 정글 속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모글리의 위대한 모험을 담은 이야기다.

‘모글리’는 정글을 떠나는 과정에서 자신을 유혹하는 ‘카아’와 붉은 꽃의 비밀을 캐내려는 ‘킹 루이’, 목숨을 위협하는 ‘쉬어칸’과 대면하면서 위기를 겪고, 이 과정은 팽팽한 긴장감과 스피디한 전개로 펼쳐져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또한 정글에서 허락된 유일한 인간 소년 ‘모글리’가 위험을 헤치고 한걸음 성장해나가는 과정은 진한 감동과 울림을 선사한다. 탄탄한 스토리가 뒷받침된 '정글북'은 전미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를 기록, 개봉 이후에도 로튼 토마토 신선 지수 94%를 유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정글북'의 또 다른 매력은 생생하고 리얼한 CG 기술에 있다. 현대의 첨단 기술력을 만난 '정글북'은 살아있는 정글과 말하고 노래하는 동물들을 어색함 없이 스크린에 완벽하게 구현했다.

'캐리비안의 해적' '아바타' '그래비티' 등 할리우드의 내로라하는 제작진이 뭉친 영화 '정글북'은 70여종이 넘는 가상의 동물들을 탄생시켰고, 인간과 CG 동물들이 한 화면에서 호흡을 맞추는 경지를 이뤄냈다.

털 한 올, 피부 결까지 실제 동물들에 기초하여 만들어진 CG 동물들은 실제라고 듣기 전까지는 믿을 수 없는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또한 스크린에 100%를 차지한 버추얼 정글은 수 천장이 넘는 사진을 기반으로 작업됐으며, 실제 정글을 고스란히 옮겨 놓은 듯한 풍광으로 경이로운 볼거리를 자랑한다.

'정글북'은 할리우드의 드림 캐스팅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빌 머레이, 벤 킹슬리, 스칼렛 요한슨, 이드리스 엘바, 루피타 뇽오, 크리스토퍼 워큰,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까지. 그동안 다양한 외화를 통해 관객들을 찾았던 대표 배우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게 된 것.

화려한 배우들은 목소리만으로도 강력한 존재감을 내뿜었고, CG 동물들에게 살아 숨쉬는 생동감을 부여하는 것은 물론, 관객들이 동물의 감정선에 더욱 깊게 이입할 수 있게 만든다.

특히 목소리 만으로도 듣는 이를 매혹시키는 스칼렛 요한슨은 ‘카아’의 목소리 열연뿐만 아니라, 직접 삽입곡 ‘Trust In Me’를 부르며,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정글북'은 애니메이션에서 시작된 흥미진진한 모험담과 현대의 최첨단 기술력이 결합하면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과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화려한 기술력과 짜릿한 정글 속 모험담을 선사하며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40대 관객들에게는 어린 시절 애니메이션 ‘정글북’이 추억으로 자리 잡았고, 아직까지도 ‘발루’의 'The Bare Necessities'를 기억하며 흥얼거리는 팬들이 존재할 정도.

이러한 관객들을 위해 존 파브로 감독은 1967년도 애니메이션을 기억하며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여지를 남겨뒀고, 매력적인 디즈니 만화 같은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영화 ‘정글북’ 정글을 떠나는 여정은 끝없는 위협으로 가득 차 있고, 쉬어칸 역시 그를 바짝 쫓는데…. '정글북'은 관객들을 경이로운 정글 속 모험의 세계로 초대한다. 106분. 12세 관람 가.

http://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code=122489&mid=30825

http://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code=122489&mid=30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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