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의 수려한 풍광 담은 사진집 '고향의 사계'
상태바
장흥의 수려한 풍광 담은 사진집 '고향의 사계'
  • 한정원 기자
  • 승인 2016.06.10 2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작가 마동욱, 사진집 내고 인사동서 전시도

장흥군의 풍경 사진만 고집스럽게 촬영하는 사진작가 마동욱의 사진집 두권이 잇달아 나왔다.

9일 눈빛출판사에서 펴낸 '고향의 사계: 드론으로 본 내 고향 장흥'과 '하늘에서 본 장흥 : 꿈엔들 잊힐리야'는 이곳에서 태어나고 자란 작가가 찍은 고향의 수려한 풍경이 담긴 사진집이다.

젊은 시절 한때 도시로 떠났던 작가는 30년 전 귀향한 이후 고향을 지키며, 고향을 배경으로 한 사진집을 꾸준히 펴냈다.

이번에 출간한 '고향의 사계'는 장흥의 사계절을 한눈에 조감할 수 있는 컬러사진 150점여점이 수록됐다. 봄이 오면 씨를 뿌리고 가을이 오면 추수하는 모습이 계절의 흐름에 따라 한폭의 그림처럼 펼쳐진다.

'하늘에서 본 장흥'은 300여개 장흥 마을을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이 담겼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마을 모습은 한국 시골마을의 전형적인 촌락구조를 보여준다.

두권 모두 고향을 잃어버린 현대인들에게 고향의 정취를 상기시켜 준다고 출판사는 소개했다.

실제로도 장흥은 도시화나 산업화의 물결에서 비켜나 아직 고향의 전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15~21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토포하우스 갤러리에선 작가의 사진전도 열린다. '고향의 사계'에 수록된 사진 중 60여점을 실제로 볼 수 있는 전시다.

'고향의 사계'는 256쪽, 6만원. '하늘에서 본 장흥'은 448쪽 4만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