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동계 전지훈련장으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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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동계 전지훈련장으로 최고!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1.0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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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축구, 야구, 배구 등 전지훈련 팀 구슬땀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겨울 전지훈련을 하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든 선수들로 활기에 넘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부산소년체전역도대표 6개팀, 충남 음암중 역도부, 광주 동성고 야구부, 한양대 배구부, 중랑FC 축구팀 등 15개 팀 약 4천여 명이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다목적트레이닝장, 회천야구장, 벌교생태공원 축구장 등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달 동계 전지훈련을 계획하고 있는 팀은 전국적으로 23개 팀으로 연인원으로는 1만여 명에 이르며, 2월에도 많은 팀들이 보성군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지훈련 주 종목은 역도와 축구, 야구, 배구 등으로 특히 역도는 보성군청 역도단과 연계하여 국군체육부대 등 국내 유수한 팀들이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배구 명문인 벌교상업고등학교에는 배구 전지훈련 팀이, 회천야구장에서는 32년만에 열린 야구대제전에서 우승한 광주 동성고 야구부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승을 목표로 체력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축구는 매년 중등부 및 고․대부 축구팀의 스토브리그를 개최하여 전지훈련 팀간의 교류와 경기력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오고 있다.

보성은 겨울철 따뜻한 해양성 기후와 편리한 교통과 함께 군의 스포츠 인프라 구축과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에 힘입어 전지훈련의 명소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풍부한 먹거리, 그리고 인근에 차밭과 빛의 축제 등 다양한 볼거리와 넉넉한 인심 또한 매력적인 훈련지를 만드는데 한몫 담당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 전지훈련을 하는 모든 선수들이 전지훈련에서 최상의 몸상태를 만들어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며 “군민들께서도 우리군을 찾은 선수들에게 넉넉한 인심과 친절을 베풀어 선수들이 꼭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동계전지훈련으로 관광 비수기철에도 약 10억 원 가량의 지역 경제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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