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쓰레기 수거차의 아름다운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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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쓰레기 수거차의 아름다운 변신
  • 최철 기자
  • 승인 2016.06.1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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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은 산동면 쓰레기 수거차량을 교체하면서 쓰레기 수거차의 아름다운 변신을 시도했다.

이번 쓰레기 수거차의 변신은 기존 쓰레기 수거 차량의 지저분하고 냄새나는 느낌을 없애고 산수유꽃축제와 국가중요농업유산 제3호 산수유농업의 관광지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 추진했다.

차량 전면에는 “자연으로 가는 길 구례” 슬로건을, 후면에는 구례군 캐릭터인 산유·수유와 산동면 마크를 넣었다.

측면 우측에는 반곡마을의 봄을 주제로 한 산수유 꽃 풍경화를, 측면 좌측에는 상위마을의 가을을 주제로 돌담 사이의 산수유 열매 풍경화로 채워졌다.

풍경화는 산동면 출신인 지현 이강희 화백(54세, 삼성마을 이장)의 솜씨로 그려졌다.

또한 청소차량 쓰레기 투입구가 구조상 쓰레기 적재함 내부가 들여다보일 뿐 아니라 악취를 발생시켜 환경을 해치는 주요 원인이 되어 압축식 진개차로 교체했다.

산동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쓰레기 수거차의 아름다운 변신으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힐링도시 구례’를 멋지게 홍보하는 명물이 만들어졌다”며 “이를 계기로 더욱더 살기 좋은 구례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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