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는 건축행정 서비스 만족도 향상과 주민들이 건축행정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무료 건축사 민원 상담실을 운영한다.
남구에 따르면 17일 ‘건축사 민원 상담실’은 민원인이 구청을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건축 허가와 신고 등 관련 업무에 대한 궁금증을 문의하면 건축사로부터 친절한 답변을 받을 수 있어 민원 해소에도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남구는 광주시건축사협회와 협의를 통해 ‘건축사 민원 상담실’에 참여할 지역 건축사 10명을 선발했으며, 선발된 건축사들은 오는 10월 말까지 순번제로 돌아가며 재능기부 할 예정이다.
상담을 받기 위해서는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 남구청 8층 건축과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전화(☎ 607-4115)를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다.
민원 상담실은 건축 관련 민원이 많은 오는 10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주로 토지매입 전 건축 가능여부 검토와 개발행위(농지전용, 산지전용, 정화조 및 배수설비 설치) 관련 안내, 공사 중 민원발생에 대한 건축 관련 법규 안내, 건축 인허가 절차 및 처리기간 등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남구는 ‘건축사 민원 상담실’ 운영으로 민원인들의 경제적, 시간적 비용 최소화뿐만 아니라 고품질 무료 상담을 제공해 건축행정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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