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미술관 상록전시관 “문화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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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미술관 상록전시관 “문화놀기”
  • 나마리 기자
  • 승인 2016.06.26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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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현진 문학박사, 경희대 객원교수

◇ 문화놀기 1 : 상록, 인문학강좌…‘중국 대중문화와 차이나 팝’

광주시립미술관은 2016년 상록인문학강좌 네 번째 강사로 배현진 문학박사를 초청 ‘중국대중문화와 차이나팝’이란 주제로 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는 오는 29일 오후3시 상록전시관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2000년대 아시아미술의 화두는 팝아트로 이 중 중국의 팝아트는 아시아 팝아트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이번 강좌는 60~70년대 정치적 격변을 1990년대 팝아트 감각으로 변용한 작가의 팝아트와 이 후 중국 대중문화를 기반으로 새롭게 대두된 중국팝아트에 대해 살펴볼 것이다.

‘중국대중문화와 차이나팝’은 중국 팝아트에 대해 전반적으로 살펴 볼 수 있는 강좌이다.

대중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위에민쥔, 장샤오강, 왕광이 등의 팝아트 작가의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다. 이들 작가들은 문화대혁명과 개혁과 개방을 경험한 세대들이 바라본 중국의 사회를 풍자한 작품들로 마오쩌둥이나 문화대혁명 이미지를 사용한다.

또한 현대 중국의 인터넷 시대와 만화, 애니메이션 문화 속에도 영향을 받고 성장한 세대의 팝아트에 대해 알아 볼 것이다. 중국의 황이한, 장헝 등 만화세대의 출현은 만화가 상업적 요소에서 작품을 위한 예술적 자원으로 변모하게 했다.

‘중국대중문화와 차이나 팝’ 은 정치풍자와 대중의 일상 삶을 통해 중국의 색을 확고하게 다진 중국의 팝아트에 대해 알 수 있는 강좌이다.

중국 현대미술에 영향과 인지도를 가진 팝아트 세계에 대해 이해 할 수 있는 강좌로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 팝아트에 대해 알 수 있다.

◇ 문화놀기 2 : 상록, 예술영화 상영…르누아르

르누아르 부자의 황홀한 예술과 숨겨진 사랑 이야기의 질레 보르도 감독의 영화 ‘르누아르’가 강좌에 이어 오후6시부터 111분간 상영한다.

아름답고 평화로운 프랑스 남부, 뼈가 굳어져가는 병에 걸린 인상파 화가 오귀스트 르누아르는 꿈에 그리던 여인 뮤즈 데데를 만나 다시 예술혼을 불태운다. 르누아르의 누드 모델이 된 배우 지망생 데데는 치명적인 매력으로 전쟁에서 돌아온 르누아르의 아들 장의 마음을 차지하게 된다. 하지만 둘의 사랑이 깊어질수록 오귀스트의 병은 악화되고 장의 부대 복귀 날짜는 다가온다. 청소년 관림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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