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맥문학관 “문학 기행의 1번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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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맥문학관 “문학 기행의 1번지”로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1.1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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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군수 정종해)에서 운영하고 있는 태백산맥문학관이 개관 6주년을 맞아 지난해 기준 누적 관람객수 40만 명을 넘기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문학 기행의 1번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2008년 11월 21일 벌교읍 제석산 자락에 문을 연 태백산맥 문학관은 소설 애독자들을 비롯하여 대학 동아리와 중․고교 수학여행단, 가족 단위 관광객, 초․중․고교 청소년 체험학습 등의 문학기행이 꾸준히 이어져 남도여행의 필수코스로 여겨져 왔다.

문학관 주변으로 소설속의 주무대지인 현부자 집, 김범우의 집, 홍교다리, 소화다리 등이 위치하고 있어 도보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벌교우체국~벌교읍사무소 구간의 문학거리 안에 위치한 보성여관에서 벌교의 옛 모습과 휴식을 즐기며 소설 속 정취를 태백산맥 발표 30년이 넘은 현재에도 생생히 느낄 수 있다.

또한 작가와 함께하는 문학특강, 소설 속의 주요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는 해설과 연극이 함께하는 문학기행, 필사본이어쓰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도서관 협회의 문학작가 파견사업, 코레일의 남도해양관광열차 등을 적극적으로 연계하여 최근 3년간 매년 1만 명 이상 꾸준히 관람객들이 증가했다.

정종해 군수는 “태백산맥 문학관은 우리군의 주요 명소로써 벌교지역의 맛과 멋을 홍보하고 관광 수요를 창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관광객과 함께하는 문학관을 조성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에서는 소설 태백산맥 작품 해설이 함께하는 문학기행 및 특강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운영하고 깊이 있는 문학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인간에게 기여 할 수 있는 문학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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