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습지 탐방객 90% “순천만, 다시 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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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습지 탐방객 90% “순천만, 다시 오고 싶어요”
  • 최철 기자
  • 승인 2016.07.0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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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습지 탐방객 만족도 조사 결과 전년대비 만족도 증가
▲ 순천만 갈대밭의 여름 풍경. 사진=순천시

순천시가 지난달 28일부터 3일간 순천만 습지 탐방객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참여자 90%가 ‘순천만을 다시 오고 싶다’고 응답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설문은 9개 항목으로 만족도 외에 방문 동기, 친절도·서비스·편의성· 이용추천, 입장료 변화, 주차예약제 시행, 생태체험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사항을 조사했다.

‘순천만습지를 탐방한 결과 전반적으로 만족하는가’라는 물음에 ‘만족’이 95%(‘매우만족’ 38%, ‘만족’ 57%), ‘보통’이 3%, ‘불만’이 1.5%, ‘매우불만’이 0.5%로 나타나 순천만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함을 알 수 있었다.

‘순천만습지에 재방문 하고싶은가’라는 물음에 ‘추천’이 90%(‘매우추천’ 51%, ‘추천’ 39%), ‘보통’이 7%, ‘추천안함’이 1%, ‘매우추천안함’이 1%, ‘미응답’이 1%로 나타나 대부분의 탐방객이 재방문 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탐방객 유형’으로는 ‘여성’과 ‘남성’의 비율이 각각 48%, 49%로 비슷했고, ‘20대’의 젊은층과 ‘친구, 가족’단위의 탐방객이 많았으며, ‘탐방객 거주지’는 ‘수도권’ 및 ‘영남지역’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탐방객 방문 동기’는 ‘자연경관 감상’이 62%, ‘휴식’이 20%로 주로 자연경관 감상을 통한 힐링을 위해 방문함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친절도’와 ‘서비스’ 및 ‘편의성’ 부분에서도 만족도가 80%를 넘었다.

순천만습지의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오감을 만족할 만한 생태체험프로그램 운영 및 주차예약제 개선’, ‘지금처럼 깨끗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유지 및 관리’ 등의 의견이 있었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습지에 대한 만족도는 높으나 습지 내 시설, 체험프로그램 및 주차예약제 등은 설문결과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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