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정수루 앞에서 사자춤, 가야금산조, 통기타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
나주시는 지난 9일 주말을 시작으로 7월중 매주 토요일마다 곰탕거리 일대에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문화공연’을 열고 있다.
이번 공연은 금남동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연계해 진행되는 데 곰탕거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읍성권에 머무르게 해 지역경제와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9일 첫 공연은 금성관에서 11시30분부터 2시간동안 사물놀이, 퓨전국악 등 민속공연으로 펼쳐졌다.
이날 금성관을 찾은 관광객은 평소 대비 2배인 1,200명에 달했으며, 공연장 앞직거래장터에서는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의 농산물과 막걸리 시음회, 페이스페인팅 등으로 곰탕거리를 찾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오는 16일에는 정수루 앞에서 사자춤, 가야금산조, 통기타연주 등 보다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16일부터 9월말까지 매주토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1시간동안 금성관 동익헌에서 시립국악단의 기획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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