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해조류 가공산업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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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해조류 가공산업 육성한다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3.10.3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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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전 중기청, 29일 지역특화사업 성과 세미나

광주 · 전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의준)과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원장 신현경)은 지난 10월 29일 오후 완도군 해조류 스파랜드 1층 세미나에서 “해조류 가공산업의 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도내 해조류 관련 생산자, 가공업체 관계자 및 해조류 연구개발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하였다

세미나 내용으로는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원장의 “해조류의 연구개발 및 가공방향”, 식품산업연구원 양은주 선임연구원의 “다시마를 이용한 저나트륨조미료 개발” 해양바이오연구원 안병제 팀장의 “톳 추출물의 항비만 효과 및 제품화“ 목포대학교 강성국 교수의 ”해조류를 이용한 수산가공품 개발사례”에 대해 주제 발표가 있었다

▲ 지난 29일 완도군 해조류 스파랜드에서 광주ㆍ전남지방중소기업청 주최로 도내 해조류 관련 생산자, 가공업체 관계자 및 해조류 연구개발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조류 가공산업의 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해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전라남도는 전국에서 가장 넓은 공유수면을 보유하고 있어 해양생물의 생장 및 양식에 최적지로 평가 받아 왔으며, 환경보존이 타 지역에 비해 잘 되어 있어 질 높은 천연자원 신소재를 생산해 낼 수 있는 우수한 농림·산림자원, 수산자원 및 산지와 개발·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해조류 생산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지만 대부분 단순 건조품으로 판매되어 수요가 제한되고 부가가치가 낮아 생산 농어민이나 가공업자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전남지역의 농수산림자원을 활용한 식품소재를 개발하여 단순가공에 머무르고 있는 자원을 미래의 고부가가치 성장 동력 특화산업으로 육성·발전시키고자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은 (재)전라남도생물산업진흥재단 산하「전남식품산업연구센터」와 협약을 맺어 올해 지역특화사업으로 다시마 (다시마 분야)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2013년도 지역특화사업(다시마 분야)는 지금까지 다시마 건조공정 최적화, 다시마 추출액의 최적화, 조미료 형태(분말/액상)에 따른 원료 선정, 조미료 형태에 따른 최적 배합비를 결정하였으며, 내년 1월까지 다시마 추출액의 대량생산 공정 개발 및 조미료 생산 공정의 최적화, 시제품 생산 및 소비자 평가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김광수 제품성능기술과장은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넓은 공유수면을 보유하여 청정 해양생물의 생장과 양식에 최적지(전국 생산량의 87%)로 평가받고 있으나, 현재 해조류의 이용방법은 극히 단순하여 대부분 1차 가공품이나 사료로 이용되는 정도에 불과하여 이를 이용한 고차가공품의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므로 앞으로도 지역특화사업을 타지역보다 풍부한 농수산 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제품화 기술개발 등에 지원하여 고부가가치 성장동력 특화산업으로 키워 나가겠으며, 동 사업을 통해 지역민의 소득증대,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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