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역사문화마을' 광주 양림동 테마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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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역사문화마을' 광주 양림동 테마투어
  • 나마리 기자
  • 승인 2016.07.14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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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관광청 '예술·선교·건축·야간' 4개 코스 개발
예술가와 함께 '예술여행 거점 프로그램’ 운영 중
▲ 4월의 날아라 펭귄 센치한 버스 공연. 사진=남구관광청

광주 근대역사문화마을로 유명한 양림동에서 새로운 테마투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양림동의 숨겨진 매력을 찾는다는 취지에서 프로그램이 만들어졌다.

광주 남구관광청(단장 박선정)은 오는 26일부터 11월까지 양림동의 숨겨진 매력을 찾아가는 테마별 도심관광 4개 코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림동의 예술가와 예술거점을 둘러보는 '예술투어', 선교유적지들을 찾아가는 '선교투어', 근대문화유산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근대건축물 중심의 '건축투어', 양림동의 밤을 느낄 수 있는 '야간투어'까지 총 4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다.

일주일에 10번, 요일별로 다르게 운영된다. 오는 26일 '선교투어'를 시작으로 11월 30일까지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남구관광청은 최근 공모를 통해 투어프로그램을 운영할 단체를 선정했다.

예술투어는 어울림스, 선교투어는 (재)한국대학생선교회, 건축투어는 (사)한국건축가협회 광주건축가회, 야간투어는 ㈜쥬스컴퍼니가 각각 운영을 맡는다.

남구관광청 박선정 단장은“테마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양림동만의 독특한 문화관광자원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탐방객과 지역민들에게 차별화된 관광체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또한 관광청은 양림동에 거주하고 있는 예술가와 그들의 창작거점에서 독특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예술여행 거점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에 운영하는 거점 프로그램을 보면 이장우 가옥에서는 다음 작가와 함께 전통차를 마시며 윤회매를 감상하고 한희원 미술관에서는 한희원 화가, ‘갤러리 늘’에서는 나전칠기 최석현 명장, 카페 파우제에서는 정운학 미디어아티스트와 함께 체험 행사를 갖는다.

이외에도 515갤러리, 펭귄마을, 광주1930, 이야기 배달부 동개비 카페, 음식 미니어쳐 카페 TAYO가 거점으로 참여하고 있다. 7월 두 번째 예술여행 프로그램은 16일 오전 11시 이장우 가옥에서 시작한다.

특히 최근 양림동에서 가장 핫한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는 펭귄마을에서는 예술여행 거점 프로그램뿐 아니라 젊은 뮤지션들의 거리공연 ‘날아라 펭귄’도 펼쳐지고 있다.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4시에 펭귄마을에 오면 감성적인 어쿠스틱 밴드의 음악을 만날 수 있다. 오는 30일에는 거리공연도 열린다.

한편, 남구관광청은 2017 올해의 관광도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 서포터즈단을 운영하기로 하고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희망자는 ‘남구관광청’ 홈페이지(www.visityangnim.kr)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visityangnim)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남구관광청 서포터즈단은 체험· 투어·공연 안내, 사무 지원, 영상기록, 통역, 부스운영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6일까지며 결과 발표는 오는 29일 할 예정이다.

또한 색다른 양림동을 만나고 싶다면 누구나 '남구관광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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