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마을공동체센터’ 등 3곳 거점시설 올 하반기 착공
광주 동구가 원도심 재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핵심 거점시설 3곳의 건립사업이 특별교부세 확보로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동구는 15일 행정자치부의 상반기 지역현안 특별교부세 대상사업에 ‘푸른마을공동체 건립’사업이 선정돼 부족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3곳의 핵심 거점시설은 ▲푸른길 주거지역 거점인 푸른마을공동체센터(건립비 41억원) ▲예술의 거리 거점인 궁동예술두레마당(12억원)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거점인 충장미디어산업센터(42억원)이다.
이중 관련 예산이 확보된 궁동예술두레마당과 충장미디어산업센터와 달리 푸른마을공동체센터는 구비 매칭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동구는 3곳 거점시설 건립예산이 최종 확보됨에 따라 사업추진협의회를 중심으로 거점시설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성환 청장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 관광콘텐츠 구축과 원도심 활성화에 3개 거점시설이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핵심거점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도시재생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청사진을 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박주선 국회 부의장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김성환 청장이 국비 지원을 요청하는 등 전 방위적인 노력을 펼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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