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오는 21일 오후3시와 저녁7시에 영광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퓨전 해학극‘폭소 사또전’을 공연한다.
변학도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폭소 사또전은 원작과 다르게 방자와 춘향이, 향단이와 이도령이 잠시 사랑에 빠져 극의 재미와 흥미를 더하며 변사또라는 절대 권력자를 둘러싼 재미난 풍자와 해학적 구성으로 신분상승을 위해 노력하는 현대인들의 희로애락을 잘 표현하고 있다.
또한 겉으로는 웃게 하지만 현대인의 고뇌가 고스란히 녹아내려 각박하게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을 잠시 뒤돌아보게 하는 극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감상할 수 있는 가족극으로도 손색이 없다.
출연 배우로는“실례합니다~”라는 명대사를 만든 코맹맹이 애교쟁이 탤런트 김애경과 김호영, 마흥식, 나성균 등 중견 탤런트를 포함 25명의 관록 있는 배우들이 비벼내는 한층 더 맛깔스런 풍자극을 접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영광군이 주최하고 영광군 문화교육사업소가 주관하며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에서 후원한다.
관람료는 전석 3,000원이며 입장권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가능하고 공연당일 오후 1시부터는 현장예매도 실시한다.
특히 65세이상 어르신들을 위해 읍면사무소를 통해 인터넷예매를, 예술의전당에서는 전화예매 서비스를 실시한다.
공연과 관련하여 더욱 자세한 정보는 영광군청 홈페이지(www.yeonggwang.go.kr) 영광예술의전당 코너에서 확인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영광예술의전당에서 가족과 함께 더위도 피하시고 한바탕 웃음으로 스트레스도 날려버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