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오지마을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효도택시를 확대운행 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농어촌버스가 다니지 않는 27개 마을을 대상으로 ‘효도택시’를 운행했으나 내달 1일 부터 5개 마을(오곡면 봉조2구 검새골마을, 삼기면 금반1구 원금반마을․월경1구 월경마을, 목사동면 용봉2구 용전마을, 입면 매월1구 월곡마을)을 포함한 총 32개 마을을 대상으로 확대 운행할 계획으로 1,165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1월 1일 처음 운행을 시작한 효도택시는 민선6기 군수 핵심 공약사항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117,349회에 35,716명의 주민이 혜택을 봤으며 오지마을 어르신들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군 관계자는 “효도택시는 오지마을 주민들의 교통복지 증진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오지마을 주민들의 교통편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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