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기간 청소년 선도와 보호에 관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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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기간 청소년 선도와 보호에 관심 필요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6.07.2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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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남평파출소 경사 문승환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하여 이미 방학을 했거나 대부분의 모든 중ㆍ고등학교들이 이번주 금요일을 기점으로 한달동안 방학에 들어간다.

통계적으로 보면 청소년 범죄는 보통 방학기간 동안 증가하는데 이는 방학이 시작되면서 청소년들이 유흥비나 휴가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절도 행각을 벌이거나 또래끼리 어울려 다니며 충동적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청소년범죄의 특징은 현대사회가 복잡화 되어가는 시대의 반영으로 청소년 범죄가 양적으로 증가해 가고, 질적으로는 재산범죄에서 인신범까지 이어지고 있다.

조폭범, 성범죄 등 한꺼번에 몇 개의 범죄에 얽힌 범행으로 변해가고 있는 경우도 허다하다.

현대 청소년범죄는 △저연령화 △조직화ㆍ집단화 △흉포화 △성범죄의 증가 등 4대 특징으로 나타나고 있다.

경찰에서는 방학기간중 학원, PC방 등에서 생활하는 청소년 밀집지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학교 밖 청소년 발견시 지원프로그램 안내활동을 시행하고 더불어 청소년 지원센터 등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효율적인 선도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대상 이성혼숙 묵인, 주류, 담배 판매 등 위반행위에 대한 불법행위 단속도 병행할 계획이다.

학교생활 지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방학기간에 청소년들의 탈선과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 뿐만 아니라 시민사회단체 및 어른들의 관심이 각별히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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