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강진한우의 혈통등록 이상 암소에 대한 유전능력 분석 작업을 마무리했다.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한 분석 작업은 1007농가 9477두로 혈통등록 이상 암소에 대한 유전능력을 분석하여 개체별 서열을 결정, 한우개량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분석 작업으로 암소의 유전능력에 대해 항목별 평가 내역이 수치화돼 농가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암소의 혈통정보 등의 KPN 정보를 이용해 현재 공급되고 있는 모든 보증씨수소의 한우계획교배 프로그램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암소의 육종목표에 적합한 송아지가 태어나도록 하는 등 맞춤형 개량을 할 수 있어 농가별 한우 개량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윤재 환경축산과장은“개체별 한우 유전능력 분석·평가표를 농가에서 본격적으로 활용하면 우수한 유전력을 가진 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어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유전능력 분석결과를 토대로 한우개량의 효율성을 높여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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