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27일 ‘문화가 있는 날’에 문화의 거리와 조례호수공원에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즐길거리와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향동 문화의 거리에서는 오후 6시부터 야간작업 ‘밥은 먹고 다니니?’를 주제로 색다른 먹거리로 수요일 밤 관람객들의 든든한 한 끼를 책임진다.

또한 불쇼, 매직쇼, 댄스,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과 각종 문화예술체험, 재미난 이벤트도 마련됐다.

조례호수공원에서는 오후 7시 대중음악과 재즈, 국악이 어우러진 작은 음악회 ‘따로 또 같이’공연이 진행된다.

이날 작은음악회는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고 국민 생활 속 문화 향유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음악회 공연 팀 숨 엔터테인먼트와 재즈밴드 루나 힐은 대중음악과 재즈, 국악이 어우러진 재밌는 음악을 선 보일 예정으로 뮤지션들은 자기 노래를 '따로, 또 같이' 부르고 장르 간 협업의 즐거움을 만들어 한 여름의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한편, 순천시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며 쉽게 문화와 예술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각종 문화프로그램 등의 홍보 및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최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