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웃장 국밥골목 '정상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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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웃장 국밥골목 '정상영업'
  • 최철 기자
  • 승인 2016.07.28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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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웃장 국밥시장이 27일부터 정상영업을 시작했다. 사진=순천시

순천 웃장국밥 골목이 27일부터 문을 열었다.

웃장 국밥골목은 하수도 공사와 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1층이 휴무에 들어갔으나 우수, 오수관 분리공사와 바닥 타일공사가 완료되어 정상 영업에 들어가게 됐다.

순천시는 30년 이상 지난 웃장의 노후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웃장 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국비와 시비 7억5000만원을 투입해 아케이트 설치, 옥상방수, LED 등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웃장 현대화사업 중 아케이트 설치, 옥상방수, 음식물 쓰레기 처리를 위한 클린하우스 설치 등은 8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쾌적한 환경에서 방문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6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웃장 국밥은 일반 국밥과 달리 ‘돼지창자 즉 곱창’을 사용하지 않고 ‘돼지 삶은 머리’에서 발라낸 살코기만을 사용해 그 국물 맛이 깔끔하고 뒷맛이 개운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한 그릇에 7000원 짜리 국밥 2인분을 주문할 경우 수육 1접시를 무료로 제공해 그 맛과 푸짐함이 입소문을 타고 전국으로 알려졌다.

한편, 웃장 국밥골목은 올해 음식 특화거리로 지정돼 사업비 10억원을 지원받아 공동작업장 설치, 상징조형물 제작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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