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이 주는 선물’ 장성 축령산 편백산소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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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 주는 선물’ 장성 축령산 편백산소축제
  • 한형철 기자
  • 승인 2016.08.0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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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일, 노란해바라기 단지 조성해 더욱 화려하게 단장

대표적 여름축제인‘장성 축령산 편백산소축제’가 한층 화려해진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장성군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축령산 모암리 일원에서‘느낌! 감동! 숲의 선물 축령산’이라는 주제로‘제9회 축령산 편백산소축제’가 열릴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지난 봄 서삼면민들은 옐로우시티에 어울리는 개나리와 해바라기 단지를 축령산 가는 길목 곳곳에 직접 조성해 화려한 볼거리를 더했다.

최근에는 문향고 미술부 학생들과 주민들이 나서 면소재지 주변에 스토리가 있는 벽화를 그리는 등 면 소재지를 산뜻하게 정비했다.

또한 축제장 주변을 비롯해 쓰레기가 버려지던 배수로를 메리골드 등이 식재된 화단으로 꾸미고 축제장 진입로에 축제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로 주민들이 직접 솟대를 설치해 눈길을 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숲의 선물이라는 주제에 맞게 시원한 숲바람을 맞으며 즐길 수 있는 공연과 강연 중심으로 꾸며진다.

공연은 ▲녹색음악회(변진섭·통기타·성악 등) ▲산울림 오케스트라 ▲사랑의 선율을 노래하는 남자들(오케스트라) ▲음유시포럼(시낭송) ▲축령산 산소음악회(정수라·심신·여행스케치·마로니아) 등이 준비되어 장르별로 음악을 즐길수 있게 했다.

또한 장성의 대표적인 교육브랜드인 아카데미를 숲속으로 자리를 옮겨 개최할 예정이다.

코미디언 심현섭과 영화 화려한 휴가, 7광구 감독으로 유명한 김지훈 감독이 강연에 나선다.

이밖에도 편백베게, 비누, 방향제 등을 만들어보는 다양한 편백체험행사와 숲속시화전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한여름 더위를 피하는 가장 좋은 곳, 장성 축령산 편백림에서 서삼면민과 관광객들이 시원하고 편안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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