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순천’ 시민과 함께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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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친화도시 순천’ 시민과 함께 만든다
  • 최철 기자
  • 승인 2016.08.09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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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열린 순천 지역리더 시정멘토단 발대식. 사진=순천시

순천시는 9일 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양성명예읍면동장인 지역리더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지역리더 시정멘토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손문금 전남여성플라자 원장의 특강과 24개 읍면동 멘토단 위촉장 전달, 시민 참여 다짐문 낭독으로 진행됐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여성이 행복한 도시가 살기 좋은 도시라고 인식돼 인구가 유입되는 추세다. 이는 순천시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양성이 평등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발굴해 순천시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선성윤(낙안면, 48세)씨는 “오늘 발식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은 여성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시민에게 고루 돌아가는 정책임을 알게 됐다. 앞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여성친화도시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고 홍보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월 시정을 이해하고 여성친화도시 순천을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316명의 양성명예읍면동장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리더 시정멘토단이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서포터즈 활동으로 읍면동 자체사업 발굴, 시정 전반에 대한 자율적 의견 제안, 시정 홍보 및 SNS 전파, 지역 봉사활동 등에 참여하고 읍면동별로 개설된 밴드를 통해 정보를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순천시는 양성이 평등한 사회분위기 확산과 다양한 계층의 시정참여를 위해 분기 1회 읍면동 양성명예읍면동장제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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