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농특산물, 미국 중부시장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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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농특산물, 미국 중부시장 상륙
  • 최철 기자
  • 승인 2016.08.11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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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의 맛, 安心을 담아 판촉활동 나서

순천시는 11일부터 10일간 미국 시카고 중부시장을 시작으로 애틀랜타, LA를 순회하는 농특산물 판촉활동에 나섰다.

“순천의 맛, 安心을 담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캘리포니아 판촉활동을 통해 200만불(한화 22억원) 수출 협약을 체결하고 현재까지 8억 9500만원 상당의 수출 성과를 올린 쾌거를 발판 삼아 공략에 나서게 된 것이다.

이번에 새로 부임한 천제영 부시장을 팀장으로 한 판촉팀은 11일 미국에 도착해 현지 언론사 인터뷰를 시작으로 미국 중부시장 한인마켓의 총물류를 담당하고 있는 (주)시카고푸드와 100만불(한화 11억원) 수출 협약 체결을 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에 시카고 한인회 대표단이 순천시를 방문해 양 도시간 역사, 문화교류와 그간 다져온 친선을 바탕으로 이번 중부시장 판촉행사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

천제영 부시장은 “오늘 시카고 중부시장을 디딤돌 삼아, 하늘(天)이 내린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순천의 농특산물이, 미국 전 지역 식탁에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판촉활동에 임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한편, 시카고는 1833년에 조성된 비교적 짧은 역사를 간직한 미국 중부의 대표도시로 5대호의 하나인 미시간호에서 불어오는 바람 탓에 “바람의 도시”라는 별호를 가진 아름다운 도시이다. 한강의 기적을 그려낸 우리 대한민국과 닮은 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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