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교통이 열악한 신안군 하의면에 여객정원 237명, 소형차 43대를 수송할 수 있는 364톤급 차도선이 군 예산 지원으로 건조돼 11일 취항했다.
이 항로는 하의면ㆍ안좌면ㆍ장산면에 거주하고 있는 도서민을 목포로 운송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안좌도(복호, 자라)·장산도(북강)·하의도(옥도, 장병)를 경유한다.
하의도는 전복, 낙지, 소금 등 수산물 수요와 관광객의 증가에 따라 기존 운항만으로는 큰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남신안농협배 2호 신규 취항으로 불편이 상당히 해소될 전망이다.
하의-목포 간 여객선 운항은 기존 쾌속선 왕복2회, 차도선 왕복3회 총 5회 운항했으나 신규 취항으로 7회 왕복한다.
저작권자 © 광주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