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풀뿌리공동체 디딤돌사업 최종 발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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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풀뿌리공동체 디딤돌사업 최종 발표대회’
  • 한형철 기자
  • 승인 2016.08.13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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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 팀 주민 100여명 참여, 우수공동체 8팀 선정
▲ 담양군은 11일 22개 팀 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2016 담양 풀뿌리공동체 디딤돌사업 디딤단계 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우수공동체 8개 팀을 선정했다. 사진=담양군

담양군은 지난 11일 문화회관에서 ‘2016 담양 풀뿌리공동체 디딤돌사업 디딤단계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풀뿌리공동체 디딤돌사업은 창안학교(교육)→디딤(시범)→돋움(본격)→활력(정부사업연계) 등 단계별 사업을 통해 마을 및 소규모 공동체를 육성하고 이들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이다.

이번 발표대회는 디딤단계에 선정된 마을공동체 10팀, 소규모공동체 12팀 등 22개 팀 주민 100여명이 참여해 지난 3월에 지원된 300만원의 자금을 활용해 펼친 사업에 대한 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발표대회는 전문가 심사단과 함께 풀뿌리공동체 심사단을 구성해 금년도 사업 및 2015년 우수공동체 대표 주민을 심사에 참여시켜 다른 공동체사업에 대한 관심 유발, 그리고 교류와 소통의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발표대회에 앞서 군은 지난 7월 공동체사업 현장을 방문해 디딤단계 사업 현황과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등 현장심사를 거쳤으며, 최종적으로 서류심사·현장심사·발표대회·주민심사 등의 항목을 종합해 우수공동체로 8팀(마을4, 소규모4)과 예비 2팀을 추가 선정했다.

우수공동체로 선정된 팀에게는 돋움단계 사업을 신청할 수 있는 우선권이 부여되며, 군은 앞으로 공동체전문가 및 주민들이 참가하는 워크숍을 개최해 돋움단계 사업내용에 따라 공동체당 최고 2000만원까지 차등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2월에 마을만들기 콘테스트를 개최해 우수공동체에는 사업 다음 단계인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 신청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풀뿌리공동체 디딤돌사업을 제도적으로 정착시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풀뿌리공동체를 육성해 ‘더 좋은 경제, 행복한 복지’ 담양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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