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태권도, 축구 등 스토브리그 개최
영광군이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한 결과 겨울철 전지훈련장으로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금년 2월까지 3개월간 영광에서 동계훈련에 임하는 팀들은 광주시청육상팀, 전국 초중학교 여자농구 16개 팀, 전국 중고 태권도팀 그리고 실업 축구팀이다.
또한, 2월에는 실업축구 10여 개 팀의 스토브리그 전지훈련이 예정되어 있어, 동계에만 2만 2천여 명의 선수들이 영광군을 찾아 22억여 원에 달하는 지역경제생산유발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영광스포티움 시설을 이용한 전지훈련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은 영광군이 그동안 적극적으로 스포츠마케팅을 펼친 결과이기도 하지만, 각 종목협회에서도 앞으로 영광에서 개최될 각종 대회에 대비하기 위해 영광을 전지훈련장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영광군 스포츠마케팅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포츠마케팅을 강화함으로써 영광군의 인지도를 더욱 높이고 스포츠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할 계획임을 밝혔다.
영광군은 올해 첫 대회인 2014년 천년의 빛 영광배 전국중고배구대회를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영광스포티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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