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귀농인 영농체험기술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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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귀농인 영농체험기술교육 운영
  • 한형철 기자
  • 승인 2016.08.1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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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초보 귀농인 대상 시설채소교육…교육생 선착순 모집
▲ 귀농인 농업기초반교육. 사진=장성군

전국 최고의 귀농귀촌지로 발돋음하고 있는 장성군이 초보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황금나침판 역할을 가동한다.

장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장성으로 이주한 새내기 귀농인과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9월 3일부터 11월 26일까지‘하반기 새내기 영농체험농장교육’과‘영농정착기술교육(시설원예반)’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새내기 영농체험농장은 장성군의 대표 특산품인 딸기, 사과, 감 총 3개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작목별로 영농기술과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선도농가가 강사로 나서 매주 토요일 작목별로 6회씩 운영된다.

시설원예에 관심있는 귀농인을 위한 영농정착기술교육은 토양관리, 채소재배 기초이론 등 체계적인 기초영농기술교육과, 현장견학, 6차 산업 성공사례 등 귀농인의 감각을 키울 수 있는 맞춤형 정보제공에 중점을 두고 준비했으며 매주 금요일에 8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하반기 교육은 상반기 영농교육에 참여했던 새내기 귀농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영농소득을 바로 창출할 수 있는 시설원예반을 중심으로 준비한 것으로 귀농인들의 수요에 맞춘 교육과정인 만큼 교육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관심있는 귀농귀촌예정자나 신규귀농인은 신청서 작성 후 방문, 우편, 메일, 팩스로 제출하면 되고 교육생은 선착순 35명을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담당(☎061-390-8431~3)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오혜림귀농귀촌담당은“호기심이 많은 농업초보자들을 위해 토양관리와 딸기, 채소 등에 필요한 재배기술 기초이론부터 선도농가 견학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며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우리 장성은 도시와 농촌생활을 모두 다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최근 인기 귀농귀촌지로 각광받고 있다며, 귀농을 꿈꾸는 모든 분들이 튼실한 둥지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해부터‘귀농귀촌 톡(talk)시스템’을 통해 귀농인을 대상으로‘도시민 실시간 상담- 현장교육추진 – 농지 및 주택정보 제공 – 지역민과의 융화’등 4단계 맞춤지원을 하는 등 귀농귀촌 1번지의 명성에 걸맞는 다양한 지원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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