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대숲맑은 조기 햅쌀’ 본격 수확
상태바
담양군 ‘대숲맑은 조기 햅쌀’ 본격 수확
  • 한형철 기자
  • 승인 2016.08.19 13: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담양군 봉산면 삼지리 대숲맑은 조기 햅쌀 단지에서 벼를 수확을 하고 있다. 사진=담양군

지난 17일부터 생태도시 담양의 명품 농산물, ‘대숲맑은 조기 햅쌀'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9일 담양군에 따르면 봉산면 삼지리 김덕수 씨 농가 햅쌀단지 0.6ha를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대숲맑은 조기 햅쌀 단지’ 90농가 74ha에 대한 수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확한 품종은 전남1호 조명벼의 조생종으로 냉해에 강하고 밥맛이 매우 뛰어나다.

올해 498여 톤의 쌀이 생산되어 농가에서는 6억여 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그동안 금성농협 공동육묘장을 이용해 조기에 육묘를 실시하고 저온으로 인한 냉해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조기햅쌀단지 조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햅쌀 품질고급화를 위해 묘판과 새끼우렁이 등 농자재를 지원해왔다.

이번에 생산된 햅쌀은 금성농협 RPC에서 전량 산물벼로 수매한 후 소포장(5kg, 10kg) 단위로 가공해 전국 롯데마트에 판매할 예정다.

군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대숲맑은 햅쌀이 전국 소비자의 밥상에 오를 수 있도록 판매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