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충전인프라 용지확보·보조금 확대…한전, 유지 보수·시승 체험 등 지원
광양시가 18일 시청에서 한국전력공사 광양지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전기자동차 보급 확산에 나섰다.
정부는 친환경자동차인 전기자동차의 보급 확산을 위해 전기자동차 구입 보조금과 전기충전기 설치비 지원, 천연가스자동차 구입보조금 지원 등의 정책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시민들은 높은 전기자동차 가격과 도시 내 전기충전인프라 부족 등으로 전기자동차 구입을 기피하고 있다.
이에 광양시는 한국전력공사 광양지사와 MOU를 체결해 기관 간 전기자동차 확산을 위한 정보 교류와 상호 협력에 나섰다.
이번 MOU를 통해 시는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용지 확보와 전기자동차 구입 보조금(시비) 확대에 나서고, 한국전력공사 광양지사는 충전인프라 설치와 유지보수, 전기자동차 무료 시승 체험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광신 대기환경팀장은“세계 기후변화협약 이행과 초미세먼지로 인한 시민건강,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조기에 전기자동차가 보급․확산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사업장 비산먼지 억제조치, 도로면 분진청소, 하절기 도로 물 뿌리기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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