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뜨거운 전남 무안군 현경면 저탄소 녹색생활화 실천의 집앞 텃밭.
연일 계속되는 찜통 더위속에서 어르신들이 땅바닥에 엎드려 분주히 손을 움직인다.
쪽파를 심고 있던 한 할머니는 이마의 땀을 훔치며 “높은 양반들이 농작물 수입하지 말고 우리가 애써 심고 기른 우리 것을 애용해 주면 좋겠다”며 한숨을 길게 내쉬었다.
쪽파는 재배하기가 쉬워 텃밭이나 주말 농장에서 많이 심기도 하며 일반 파보다는 여러 갈래로 갈라져 자라 알이 단단하고 탱탱하다.
파종 시기가 8월-9월이며, 수확 시기는 10월-11월쯤이다.
저작권자 © 광주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