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축구 페스티벌로 지역경제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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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축구 페스티벌로 지역경제 “후끈”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1.1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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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8개교 32개팀 약 700명의 선수 및 임원 전지훈련

진도군이 겨울철 동계 축구 전지훈련장으로 각광 받고 있다.

진도군은 지난해 전남도로부터 동계 전지훈련 실적평가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이후에 2014년에도 동계 전지훈련 유치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도군에서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10일간 진도군 공설운동장과 아리랑체육공원 외 보조구장 등 총 6개 구장에서 서울·경기·충남·충북·인천 등 18개교에서 약 700여명의 축구선수 및 임원이 진도군을 방문,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제3회 진도군수배 전국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대회 기간 동안 학부모 약 1,000여명 이상이 진도를 방문해 지역 숙박업과 음식업 등이 겨울철 대성황을 누리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음을 주고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보배섬 진도군에서 우리나라 미래축구를 이끌어갈 유소년들이 참가하는 축구 페스티벌이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가 겨울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차지한 만큼 2015년 대회도 진도군에서 개최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도군 축구협회 관계자는 “2015년 제54회 전라남도 체육대회가 진도군에서 유치되는 만큼 체육 인프라 구축 및 숙박, 음식점 사전점검 차원에서 매우 의미 있는 대회라고 생각된다”면서 “선수 및 찾아오는 학부모에게 친절하게 대함으로써 진도군의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지난 1월초에 6일간 약 800여명의 전국 중·고등생 종합탁구대회 개최이후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으로 다가오는 2월까지 육상, 럭비 등 약 300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진도군에 전지 훈련장을 예약해 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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