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교육이 보다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역특성화 및 토요문화학교 인큐베이팅 운영사업-아아장’의 신규 문화예술교육단체를 모집한다.
‘지역특성화 및 토요문화학교 인큐베이팅 운영사업-아장아장(이하 아장아장)’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신규 문화예술교육 운영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사업.
‘아장아장’은 첫 걸음마를 떼는 어린 아이의 모습을 묘사하는 말로, 신규 운영 단체의 성장을 돕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감탄사 아!(Ah!)와 장소 장(場)의 결합어로 ‘깨달음의 감탄사가 터져나오는 장’이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광주광역시, 광주문화재단(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이 주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협력.
‘아장아장’ 문화예술교육단체는 그동안 기획단계에서 실행되지 못했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전문가 자문위원단과의 컨설팅을 통해 문제점 분석과 해결방안을 찾는 시간을 갖고, 보다 완벽한 프로그램이 담긴 기획안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는다.
또한 보완된 기획안이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최소 5차시) 현장에서 직접 실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문가 자문위원단은 드라마고(생활문화협동조합 퍼포먼스 반지하 대표), 최지만(인문예술센터 대표), 정민룡(북구문화의 집 관장), 김혜일(문화공동체 아우름 대표), 민문식(남구 마을공동협력체센터 센터장)이 함께한다.
공모 유형은 ‘지역특성화’와 ‘토요문화학교’ 2가지 유형으로 나눠 총 5개 단체를 선정한다.
‘지역특성화’는 지역에 적합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사업으로 2개 단체를 선정하고, ‘토요문화학교’는 청소년들이 학교 밖에서 문화예술교육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3개 단체를 선정한다.
총 5개 단체에게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주.보조강사비 등 운영에 드는 모든 경비가 지원될 계획이며, 지원금은 총 2천700만원으로 단체별로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된다. 단, 프로그램 구성에 따라 지원금은 조정될 수 있다.
공모 신청자격은 광주광역시에 주소를 둔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하고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이 2회 미만인 신규 기관·단체만 가능하다.
단, 초·중·고등학교 및 지자체 산하단체는 신청이 불가하며, 행사 중심의 단순 반복형 프로그램 지원은 배제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서 지원받아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단체는 중복지원이 불가하다.
‘아장아장’ 사업설명회는 오는 6일 오후 4시 빛고을 아트스페이스 5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공모 세부내용 및 사업계획서 작성법 안내와 질의 응답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 관계자는 모두 참여가능하다.
‘아장아장’ 접수방법은 광주문화재단(http://www.gjcf.or.kr/cms/) 혹은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www.gjarte.or.kr)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오는 8일부터 9일(오전 9시~오후 6시)까지 빛고을시민문화관 4층 문화예술교육팀으로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아장아장’ 단체는 제출된 기획서 등 신청서를 토대로 프로그램의 실행 가능성, 단체의 잠재력 및 발전가능성 등을 심사하여 최종선정될 계획이다.
김영순 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팀장은 “이번 ‘아장아장’은 신규 운영단체를 대상으로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그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이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교육단체가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시행착오를 줄여 체계적인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됨으로써 시민들의 문화향유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터전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062-670-57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