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으로 즐기는 발레 ‘호두까기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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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즐기는 발레 ‘호두까기 인형’
  • 나마리 기자
  • 승인 2016.09.0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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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7일 삭온스크린 …차이콥스키 음악 배경 웅장한 작품

서울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된 국립발레단 낭만동화 ‘호두까기 인형’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7일 오후 7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서울예술의전당 공연영상화사업 ‘삭 온 스크린(SAC on Screen)’으로 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영상으로 상영한다. 95분.

이번 공연 ‘호두까기 인형’은 지난 2013년 12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무대에서 선보인 국립발레단의 공연을 영상화한 작품.

특히 이번 공연은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을 33년간 이끈 ‘살아있는 신화’로 유명한 예술감독 유리 그리가로비치 안무 버전의 작품으로 웅장하고 스펙터클한 구성, 고난이도 안무, 매력적인 스토리 등 탄탄하게 구성되어 있다.

‘호두까기 인형’은 예술의전당과 국립발레단이 지난 2000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을 처음 선보인 후, 매해 전석 매진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작품이다.

‘호두까기인형’은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고, 2막에서 각국 인형들이 등장해 민속춤을 선보이는 등 어린이 뿐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볼거리가 다양하다.

또한 차이콥스키 작곡 ‘꽃의 왈츠’, ‘눈의 왈츠’ 등 다양한 왈츠 음악을 배경으로 마치 무도회에 온 듯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 ‘SAC on Screen’은 다양한 각도에서 10대 이상의 4k 카메라로 촬영된 초고화질 영상을 편집하여 객석에서는 볼 수 없는 아티스트의 생생한 표정과 몸짓을 감동적으로 전달하며 고음질 음향으로 현장의 생생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선착순 100명 예약, 무료공연.

10월 ‘SAC on Screen’은 오는 5일 저녁 7시 오페라 ‘마술피리’를 상영할 예정이다. 문의 공연전시팀 062-670-7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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