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외딴섬에 ‘어업인 안전쉼터’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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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외딴섬에 ‘어업인 안전쉼터’ 들어선다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6.09.0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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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에 전국 최초 ‘어업인 안전쉼터’가 들어선다.

전남도는 8일 신안 지도읍 선도리에서 외딴 섬 주민의 어로활동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기 위한 ‘어업인 안전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

‘낙도지역 어업인 안전쉼터’는 올해부터 해양수산부와 지자체가 전국 20개소에 총 20억 원(개소 당 1억 원)을 들여 추진한 사업이다.

험한 날씨에는 어업인 대피소가 되고, 평상시에는 작업을 위한 탈의․세면, 어업 기자재를 보관하는 섬 주민의 조그마한 편의시설이다.

전남도는 올해 완도 2곳과 신안 3곳 모두 5곳에 어업인 안전쉼터를 만든다.

이 가운데 신안 지도읍 선도리에 86㎡ 규모의 안전쉼터를 착공 2개월여 만에 가장 먼저 준공했다.

내부는 욕실, 다용도실, 대피․휴게 공간 등 어업인의 안전과 위생 등 편의공간으로 구성됐다.

배택휴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일기 변화가 심한 섬 지역 어업인의 안전한 작업 여건 조성과 편의 증진을 위해 역점 추진한 사업”이라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5개소를 연내 마무리하고, 해마다 다른 섬에도 확대해 어업인들에게 더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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