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교육에 관심있는 예술가, 대학생, 졸업생 그리고 문화예술 전문가가 멘토로 모두가 모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직접 실행하는 ‘모담모담’ 참가자 20명을 모집한다.
광주문화재단이 마련한 문화예술교육 기획자 양성과정 ‘모담모담’은 ‘어떤 일을 진행하는데 한데모여 담소를 나눈다’는 뜻을 지녔다.
모든 과정은 오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과정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필요한 기획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멘토와 그룹별 토론 과정’과 광주지역 문화예술교육 현장을 직접 보고, 문화예술교육 활동가들의 노하우를 접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현장 사례탐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채성태(문화공간 싹 대표), 정민기(문화행동샵 대표), 하정호(마당집) 씨가 멘토로 참여해 참가자들과 함께 기획서를 작성하고,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고민해 보는 등 기획서가 현실에서 실현가능하도록 완벽성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토요문화학교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금남로 일대에서 진행되는 ‘2016 광주문화예술교육 축제’에 기획된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해 문화예술교육 현장에서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2016 광주문화예술교육축제’는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운영단체들이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표하는 자리.
단체들 뿐만 아니라 어린이, 청소년을 비롯해 일반 시민들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
‘모담모담’ 참가희망자는 오는 22일 까지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gjarte@hanmail.net) 로 접수하면 되며, 서류심사를 통해 23일 최종 참가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참가자격은 문화예술교육에 관심있는 분은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자는 모든 일정에 참여가 가능해야 한다. 모든 교육은 무료로 진행.
김영순 문화예술교육팀장은 “무한한 상상력을 지닌 참가자들이 모여 얼마나 톡톡 튀는 기획서가 나올지 기대가 된다”며 “이번 ‘모담모담’을 통해 잠재력 있는 문화예술교육 기획자가 많이 발굴되길 바란다”며 이번 기획의도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