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우이도 마을간 연결도로 행위허가가 지난 8월19일 제116차 국립공원위원회 심의에서 통과했다.
마을간 연결도로는 주민들의 오랜 소망으로 우이도 출장소, 파출소, 한전, 보건진료소 등 기반시설이 우이1리 진리마을에 집중되어 있어 민원이나 응급환자 발생시 많은 불편이 있었다.
특히 진리마을은 앞바다, 성촌과 돈목은 먼바다로 구분되어 먼바다 주의보발생시 우이도 전체가 결항되었다.
진리-돈목간 마을도로가 개설되면 앞바다 주의보시에만 결항되어 결항일수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국립공원위원회는 환경훼손이 문제로 지적됐으나 진리와 돈목 마을을 잇는 3.6km 구간에 폭 3m 도로로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번 행위허가 협의는 우이도 지역주민들의 국립공원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마을간 연결도로 소통으로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과 효율적 공원 관리 등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군은 도로개설을 차질 없이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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