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미래농업 돌파구 ‘농산물 가공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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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미래농업 돌파구 ‘농산물 가공산업’ 육성
  • 한형철 기자
  • 승인 2016.09.2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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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 농산물가공 지원센터 준공식

장성군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더해주는 가공사업 집중 육성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 가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2일부터 10월까지 매주 목·금요일 주 2회에 걸쳐 ‘농산물 가공창업 기초반 교육’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가공사업에 관심있는 농업인들 위해 창업에 필요한 절차, 관련법규, 소규모 가공창업 절차, HACCP 등 가공 창업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에 내용들로 준비했다.

농산물 가공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 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이후 11월에 운영되는 교육은 기존 수료생들 대상으로 선발해 심화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성군은 국비 5억을 포함 총 20억원을 들여 497㎡규모로 HACCP인증기준 시설인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구축, 53종 62점 가공장비를 갖추고 있고 최근 이곳에서 쌀을 재료로 초청을 만드는 시연을 보이기도 했다.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주스, 잼, 푸딩, 퓨레, 조청, 건조, 분말, 환 등 다양한 가공식품이 제조되도록 시도할 계획이다.

시제품 생산은 품질검사 및 포장재 제작 등 상품화를 위한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부터는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유두석 장성군수는“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사업의 활성화로 농업인의 농외소득 창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이라며 “경쟁력 있는 6차 산업의 선두주자가 되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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