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거북선배 전국바다핀수영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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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거북선배 전국바다핀수영대회
  • 최철 기자
  • 승인 2016.09.2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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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일, 전국 바다수영 선수․동호인 500여명 참가

해양레저스포츠 1번지 여수에서 오는 24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의 핀수영 선수 및 동호인이 함께하는 바다핀수영대회가 열린다.

웅천 해양공원 앞 해상에서 펼쳐지는 제3회 여수거북선배 전국바다핀수영대회는 2km 장거리 대회로 전국에서 500명의 선수와 동호인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치게 된다.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여수시수중연합회는 참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편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해상에는 응급구조가 가능한 구조요원 30명을 비롯해 제트스키 등 구조선 19대가 동원된다. 육상에도 자동제세동기 등 응급구조장비는 물론 구급차 2대를 대기시키고 진행요원 등 자원봉사자 70명이 배치돼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다.

출발 직전에 모든 선수들을 대상으로 준비운동을 실시하고 참가선수 전원에 대한 혈압측정과 음주측정을 실시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경기방식도 통상적 경기방식인 10~20분 간격으로 출발하지 않고 앞 경기가 완전히 끝난 후 다음 조를 출발시키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구조선도 선두와 후미 사이 간격을 유지한 채 선수들과 함께 진행하며 이상 유무를 살피게 된다.

이번 대회의 부대행사로 수중사진전시회와 요트세일링, 카약, 수상자전거 등 다양한 해양레포츠가 마련돼 시민과 관광객들도 대회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무엇보다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대회를 진행해 해양스포츠를 안전하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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