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규제개혁 점검“주민불편규제 어디에 숨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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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규제개혁 점검“주민불편규제 어디에 숨었나”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6.09.2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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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군은 22일 군청 낭산실에서 ‘영암군 규제개혁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하나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의 슬로건 아래 민선6기 후반기를 이끌어 갈 4대 핵심발전사업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는 영암군은 그 어느 때보다도 규제개혁 추진 열기가 뜨겁다.

영암군은 지난 22일 실과소장과 대민접점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낭산실에서 ‘영암군 규제개혁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규제개혁 현주소를 점검하고 향후 추진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로, 영암군의 규제개혁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군민의 규제개혁 체감도를 높일 것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현 정부에서는 어느 때보다 강도 높게 규제개혁을 추진하고 있으나 군민들이 느끼는 규제개혁 체감도는 그에 미치지 않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김양수 부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규제개혁담당 팀장의 총괄사항 보고에 이어 각 실과소장의 자치법규 정비대책, 푸드트럭 운영, 우수사례 발굴 등에 대한 사항 보고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 부군수는 “사업 추진과정에서 불편한 점은 없는지 현장의 소리를 귀담아 듣기를 바라며, 기업하는 데 있어 불필요한 규제가 있는지도 면밀히 따져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강력하게 주문했다.

특히 “시대적 과제라 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이나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논의되는 규제개혁을 적극 추진, 군민이 체감하는 행태개선과 적극행정으로 규제완화에 힘써줄 것을 강조하고, 미진한 사항에 대해서는 실과소장을 중심으로 연말까지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암군은 규제개혁 추진역량 강화를 위해 규제개혁 유공 공무원에게 인센티브를 적용하고, 담당공무원의 규제개혁 마인드 제고를 위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공무원 행태개선ㆍ적극행정 및 자치법규 개선을 통한 규제애로 해소, 규제완화를 통한 지역투자 우수사례 발굴에도 박차를 가해 군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 성과를 거두고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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