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 꽃피운다” 서구, 공·폐가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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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동체 꽃피운다” 서구, 공·폐가 정비
  • 정종철 기자
  • 승인 2016.09.2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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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구는 지난해까지 총 58동의 공·폐가를 정비해 4개소의 임시 공용주차장을 만들어 활용중이다.

광주 서구는 공공용지를 마을공동체 공유 활동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공․폐가 정비(철거) 사업에 나섰다.

공․폐가 철거를 통해 공공안전에 적극 앞장서고 공공용지로의 활용방안을 모색하여 주민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것.

장기간 방치된 공․폐가는 도시환경을 저해하고 청소년 탈선장소로 이용될 우려가 있어 주민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며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공․폐가 정비(철거) 사업 후 공공용지를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생활 편의공간으로 제공한다.

철거된 부지는 쉼터, 주차장, 텃밭 등 주민공동시설로 활용되며, 소유주에게 2년간 공공용지 사용에 따른 재산세 감면 혜택을 준다.

서구는 지난해까지 총 58동을 정비했으며, 올해는 19개소를 정비해 그 중 4개소는 임시 공용주차장, 15개소는 텃밭으로 활용중이다.

특히, 동 주민센터, 통장단 협의회, 부녀회, 경로당 등에서 채소류를 재배하여 생산되는 작물을 연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에 후원한다.

주민 의견을 반영한 공․폐가 정비 사업으로 주민들은 이웃간 소통하고 나눔을 전하며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공․폐가 정비와 활용은 주민 스스로 관리와 운영이 이루어져야 성공할 수 있는 사업”이라면서 “도시 이미지 향상과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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