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는 5일 오전 10시 제252회 임시회 개회식을 갖고, 오는 18일까지 14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의원들은 이번 임시회에서 제7대 후반기 들어 처음으로 광주시와 시교육청에 대한 시정질문을 실시한다.
11일에는 이정현ㆍ반재신 의원이, 12일 조세철ㆍ문태환 의원이, 13일 문상필ㆍ김옥자 의원이, 14일에는 교육행정에 대해서 질문한다.
시교육청에서 제출한 교육비특별회계 제3회 추경예산안 727억원(누리과정예산 등)을 심사하며, 조례안 32건, 동의안 12건 등 일반안건 44건도 처리할 예정이다.
행정자치위원회에서 공무원이 자녀 학교생활에 직접 참여할 기회를 늘리고 장기 재직자에 대한 자기 계발과 재충전 기회를 확대하는 ‘광주광역시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미옥 의원 발의), 사회재난 중 특별재난지역 이외 일반 사회재난지역 구호와 복구 지원을 신속히 지원할 수 있는 ‘광주광역시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지원에 관한 조례안’(시장 제출) 등 8건의 조례안을 심사한다.
환경복지위원회에서 외국인주민의 건강증진에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사항을 규정하는 ‘광주광역시 외국인주민의 건강증진에 관한 조례안 ’(전진숙 의원 발의), 청소년 육성과 관련된 유사 조례를 통합 정비하고 청소년 육성기금의 존속기한을 연장하기 위한 ‘광주광역시 청소년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김용집ㆍ전진숙ㆍ이정현ㆍ서미정ㆍ심철의ㆍ주경님 의원 발의)을 심의한다.
또 청소년 시설인 청소년삶디자인센터의 사용료 규정을 신설해 원활한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광주광역시 청소년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용집 의원 발의) 등 8건의 조례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산업체 근로자들의 출퇴근과 학생들의 등하교를 주로 담당하는 전세버스의 영상기록장치 장착을 지원하여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문화에 기여하도록 하는 ‘광주광역시 교통안전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동찬 의원 발의)을 심사한다.
또한 사회적기업ㆍ마을기업ㆍ장애인근로사업장 등 사회적경제 조직에서 생산하는 물품이나 용역의 우선 구매를 촉진하기 위한 ‘광주광역시 사회적경제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문상필 의원 발의) 등 9건의 조례안을 심사한다.
교육문화위원회에서 환경친화적이고 안전한 학교 운동장을 조성 관리하고 학생들의 체육활동을 통한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는 ‘광주광역시교육청 친환경 운동장 조성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문상필ㆍ김영남 의원 발의), 예술인의 권익보호와 안정적인 창작활동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창작기반 조성으로 지역예술 발전을 도모하는 ‘광주광역시 예술인 복지증진에 관한 조례안’(문태환 의원 발의)을 심사한다.
또 광주시 문화재인 향교에서 전통문화 체험과 인문교육을 활성화해 향교의 정신문화와 전통문화 계승에 이바지하고자 ‘광주광역시향교 활성화 지원 조례안’(주경님ㆍ유정심ㆍ김용집 의원 발의) 등 7건의 조례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2017 회계년도 예산안 제출에 앞서 광주시와 교육청의 출자ㆍ출연기관에 대한 예산지원의 타당성 등을 사전에 심사하는 11건의 동의안과 2016년도 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시장 제출)도 처리할 예정이다.
다음 회기인 제253회 제2차 정례회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45일간 열릴 예정이며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2016년도 정리추경안, 2017년도 본예산안도 심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