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상설무대, 13일 ‘프로젝트앙상블 련’ 초청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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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상설무대, 13일 ‘프로젝트앙상블 련’ 초청 공연
  • 나마리 기자
  • 승인 2016.10.1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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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민요+탱고, 살풀이+피아노 등 새로운 편곡 무대 선봬
▲ 프로젝트 앙상블 련 공연 모습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목요상설무대로 ‘프로젝트 앙상블 련’을 초청해 ‘목련(目連)’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남도 지방의 전통 민요인 ‘새타령’을 탱고 선율에 접목한 흥겨운 무대를 선보이고, 세월호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죽은 넋의 살을 풀어내는 ‘살풀이’를 피아노 반주와 아쟁으로 들려준다.

이어 장례식 때 부르는 소리는 ‘상여’ 소리를 현대식 음악으로 재해석한 곡을 선보이고,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의 경기아리랑과 진도아리랑를 재즈느낌으로 편곡한 ‘련 아리랑’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앙상블 련’은 지난 2012년 연주 기량이 뛰어난 악기재비들이 모여 창설, 전통을 버리지 않으면서 미래지향적인 음악 표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악단이다.

아쟁, 대금, 피아노, 퍼커션, 타악, 소리로 구성되어 있는 ‘련’은 앞으로 더욱 새로운 장르, 새로운 음악을 파고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프로젝트 앙상블 련 유세윤 대표와 피아노 홍은혜, 대금·소금 임황철, 소리 이미소, 퍼커션 박상민, 타악 임지영, 소리 김원곤, 멜로디언 정성환 씨가 함께한다. 선착순 100명 무료공연.

2016목요상설무대 다음 공연은 오는 20일 ‘베이시스 플루트 앙상블‘을 초청해 ‘플루트&크로스오버’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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