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청사 에너지절약 공모사업 국비 2억4천만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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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청사 에너지절약 공모사업 국비 2억4천만원 확보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6.10.2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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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군청

강진군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17년도 지역에너지절약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억4천만원을 확보했다.

이번사업은 지자체별로 공공청사에 대한 에너지절약 아이디어를 발굴·응모하여 정부가 사업계획의 타당성 및 기대효과 등을 평가하여 사업비를 보조해 주는 국비지원 사업이다.

전남에서는 지자체별 11개 사업 중 3개 사업이 확정됐고 강진군이 신청한‘노후된 면청사 외벽단열 및 이중창호 설치사업’이 1순위로 선정되어 국비 2억4천만원을 지원받는 성과를 이뤘다.

그동안 강진군의 면 청사는 대부분 건축연수가 오래되어 냉·난방 가동시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고 외벽 균열이 심해 누수와 곰팡이가 발생하는 등 에너지절약형 시설개선이 시급했다.

이에 따라 이번 공모사업비 총 6억원(국비 2억4천만원·지방비 3억6천만원)을 들여 면 청사 외벽 단열공사와 이중창호 교체 및 주출입구에 방풍실을 설치해 깨끗하고 쾌적한 청사 이미지 제고 및 에너지 효율성을 증대시켜 불필요한 공공요금을 줄여 나가는데 힘쓸 예정이다.

강진군은 평소 에너지절약형 청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에너지 국비지원 공모사업 발굴을 통해 군청 창호를 이중창호로 교체해 단열효과를 높혀 열손실을 차단했으며, 태양광발전시설 100㎾ 용량을 청사 뒤편 주차장 부지에 설치하여 청사 내 전력사용량의 약10%를 자체 공급해 전기 사용량을 대폭 절감 했다.

또한 군청 및 읍면·사업소의 사무공간을 친환경 LED조명으로 전면 교체했으며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로‘14~‘16년까지 정부로부터 에너지절감량 추진성과에 따른 보통교부세 총 50억원을 인센티브로 지원 받은바 있다.

마국진 세무회계과장은“에너지절약이란 아끼고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특성에 맞게 여러 형태의 시설개선으로 장기적인 측면에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에너지절감 방안을 발굴하여 온실가스 감축 및 군비절감 등 쾌적한 청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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