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뜨르릉” 자전거 모티브…움직이는 예술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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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뜨르릉” 자전거 모티브…움직이는 예술학교 운영
  • 나마리 기자
  • 승인 2016.10.2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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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풍향어린이공원서 새로운 8개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시연
▲ 아트트레인 샤크호

자전거를 모티브로 한 ‘움직이는 예술학교’가 운영된다.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오는 29일 오후 2시~5시까지 풍향어린이공원에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찾아가는 예술자전거, 아뜨르릉’ 시연회를 개최한다.

‘찾아가는 예술자전거, 아뜨르릉’ 은 지난 4월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자율연계협력기획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시작한 네트워크 연구 사업.

‘아트’와 자전거 소리 ‘따르릉’의 줄임말로 문화예술교육과 자전거를 합쳐 자전거를 모티브로 한 움직이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네트워크 연구사업에는 광주문화재단 등 6개 기관이 함께 모여 ‘지역네트워크 체계방식과 협력사업모델 창출을 위한 실행 연구’를 주제로 지역의 특성에 맞는 문화예술교육연구 및 콘텐츠 개발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연구 결과물을 선보이는 시연회 자리로 자전거를 개조한 8개의 움직이는 문화예술교육콘텐츠로 구성된다.

북구문화의집은 ▲나만의 김밥을 만들어보는 플레이 상상포차 ▲오토바이와 수레가 결합된 아트트레인 ‘샤크호’ ▲나의 몸이 카메라가 되는 이동형 즉석 사진관 ‘나는 카메라다’ ▲예술가·건축가와 스케이드 보드를 만들어볼 수 있는 재료창고 예술카트 ‘꾸꾸’ ▲자전거 바퀴에 종이 그림조각을 끼워 애니메이션을 제작해보는 자전거 극장 ‘BIKE BOX’ 등 5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문화약방은 ▲추억의 비키니옷장을 활용하여 추억의 놀이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비키니 놀이장’을 선보인다.

마당집이 선보일 프로그램은 ▲예술가들이 지난 보름 동안 풍향어린이공원 인근 지역을 돌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어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지 조사하여 나온 결과물인 자전거와 카트가 결합된 프로그램 ‘보름아보름아’를 운영할 예정이다.

동구문화원은 ▲어린이들이 지역 전설인 효자 느타나무 소재를 활용해 스토리가 있는 쿠키를 만들어보는 요리체험프로그램 ‘효자나무자전거’를 운영한다.

이번 ‘찾아가는 예술자전거, 아뜨르릉’은 시민 모두 참여 가능하며,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www.gjarte.or.kr)를 통해 사전신청도 가능하다.

한편, 광주문화재단과 5개 기관은 이번 ‘찾아가는 예술자전거, 아뜨르릉’ 시연행사에 이어 오는 11월에는 네트워크와 연구 모임 결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기 위해 ‘2016 자율연계협력기획사업-문화예술교육콘텐츠 공작소’ 컨퍼런스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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