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고민 귀기울여 주세요” 나주시 청소년 100인 원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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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고민 귀기울여 주세요” 나주시 청소년 100인 원탁회의
  • 한형철 기자
  • 승인 2016.10.3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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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탁회의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활발한 토론을 벌이고 있다.

나주시가 지역내 8개 고등학교 학생들로부터 요즘 청소년들의 고민과 나주시의 교육지원 방향에 대해 진솔한 목소리를 듣는 ‘청소년 100인 원탁회의’를 가졌다.

시는 '나주교육 이렇게 바꿔주세요!‘를 주제로 지난 28일 오후 4시부터 나주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제 3회 나주시민(청소년 100인)원탁회의’를 개최했다.

나주고와 나주상고, 전남미용고와 호남원예고, 봉황고와 금성고, 나주공고와 영산고 등 나주지역 8개 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원탁회의에서는 나주시 교육정책에 대한 발제에 이어 ‘나주교육 진단’과 ‘나주교육 해결 방안모색’을 토론 주제로 삼아 열띤 의견을 나눴다.

청소년 원탁회의는 7~8명이 한조로 구성이 돼 원탁별로 퍼실리테이터(촉진자)가 모든 참여자를 빠짐없이 발언에 참여토록 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은 실시간으로 현장에서 확인하는 새로운 소통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 학생들은 진로진학 문제에 대한 가장 큰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양한 맞춤형 진학진로 지원 ▲직업박람회 개최를 통한 직업에 대한 이해 ▲다양한 문화체험 마련 등을 나주시에 요청했다.

나주시 시민소통실 관계자는 “나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수보편적 교육복지 확산과 함께 청소년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원탁회의를 마련했다”면서 “원탁회의에서 수렴된 의견을 교육지원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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